올해 도내 가축시장 출품두수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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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가축시장 출품두수 최대 전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5.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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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한림읍 금악리 소재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올해 8번째로 가축시장이 2일 개장된다.


올해 말까지 출품두수는 시장 개장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도내 가축시장은 현재,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국적인 한우 산지가격 하락으로 연초 가축시장은 출품두수는 다소 저조했으나, 지난 3월부터 한우가격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농가와 기업목장 상생전략 차원으로 추진된 “거래 유찰 송아지 제동목장 수매”를 추진하면서 실적은 급상승 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품현황은 2006년 이후 2개 시장에 4천 7백여 마리가 출품됐으며, 이중 3천 6백여 마리가 낙찰되어 낙찰율은 75.5%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최근 2년간 낙찰율이 다소 저조한 것은 2010년 하반기부터 전국 축산업을 초토화 시킨 구제역 여파와 지난해부터 지속되어 온 한우 산지가격 하락, 배합사료 가격인상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가미되어 낙찰율을 저하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는 송아지 거래가격을 아직은 낙관하기에는 다소 이르지만 올2월초에 비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저능력 암소감축 및 송아지 수매를 지속적으로 추진, 한우가격이 안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고급육 생산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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