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귀포의료원-제대병원, 퇴원환자 복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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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귀포의료원-제대병원, 퇴원환자 복지 지원
  • 김태홍
  • 승인 2020.09.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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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귀포의료원 및 제주대학교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원 퇴원환자에게 연속적인 의료지원과 돌봄, 주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 골절로 치료 후 지역복귀를 희망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 급성 뇌졸중 환자로 신경과나 신경외과 전문의로부터 뇌졸중이 확진되어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와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퇴원환자의 지역연계를 위해서, 병원에서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공공의료협력팀을 운영하며, 퇴원 전 환자상태를 평가하고 케어플랜을 수립, 공공의료연계망을 통해 서귀포시로 의뢰 한다.

시는 케어플랜에 따라 돌봄필요도 조사를 거쳐 필요한 서비스가 연계되도록 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한다.

서비스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바 설치와 문턱 제거 등의 안심 주거환경개선, 복약상담과 복약지도를 지원하는 복약서비스 사업이다.

또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 1차 의료기관 왕진 및 방문 간호,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지원이 필요한 경우 어르신 토탈케어서비스(식사, 가사, 이동, 목욕)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기대효과로는,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퇴원 후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삶이다.

사업 대상자 문의와 신청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통합돌봄지원팀(064-760-2851~3)에 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마중물이 되고, 앞으로 퇴원 환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 복지가 곧 행복도시를 만드는 기반이 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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