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보리 116톤, 호품보리 2톤 생산, 30일까지 수확 예정
2012년산 백호보리가 생산목표인 116톤이 무난히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백호보리 원원종과 원종 보급종 모두 생산목표인 116톤을 무난하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산 백호보리 생산목표는 원원종(종묘 증식의 근원이 되는 종)과 원종(생산자가 종자를 채종하기 위한 원천이 되는 종자) 6톤, 보급종 110톤 등 총 116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백호보리 보급종 110톤 중 제주 프리미엄 맥주 시제품 생산용 20톤을 공급하고, 올 가을 파종할 종자용 65톤은 농가에 공급한다.
나머지 25톤은 각종 환경 이변 등으로 생산량 차질이 예상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예비용 종자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호품보리도 2톤(원원종 105kg, 원종 1,895kg)을 생산하여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상순에 백호보리 보급종 자체보증 포장검사를 이미 완료하였고, 빠른 곳은 25일 전후에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완료할 전망이다.
2012년 산 백호보리는 관내 9개 농가에서 37㏊, 농산물원종장에서 2㏊ 등 39㏊에서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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