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끊겼던 삼천포~제주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오션비스타제주호’가 지난 20일 저녁 11시께 삼천포신항에서 제주항으로 첫 출항했다.
이 배는 화·목·토·일요일 삼천포항 연안여객부두에서 오후 11시에 출항한 뒤 오전 6시에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항에서는 월·수·금·일요일 낮 12시에 출항하고, 오후 7시 삼천포 신항에 도착한다.
카페리선의 항정은 112마일, 항해는 7시간, 평균 항속은 18노트다.
오션비스타제주호는 개인의 사생활이 보호되는 고급스러운 객실과 더불어 카페테리아, 안마의자실, 편의점, 화주휴게실, 게임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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