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경관 감사원 감사 내달 2일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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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경관 감사원 감사 내달 2일 착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6.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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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캠페인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가 내달 2일 착수된다.


감사원은 2일~ 6일까지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를 대상으로 7대자연경관 의혹에 대한 감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에서는 공무원을 동원한 투표 문제를 비롯해 전화투표비용 납부관련 문제, 뉴세븐원더스(N7W) 재단과의 이면계약 문제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감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대자연경관 선정캠페인 과정에서 행정전화를 통한 200억원이 넘는 전화투표 비용 등의 문제가 주 감사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감사는 제주참여환경연대를 비롯한 제주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는 감사원에 7대경관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공익감사를 청구한데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제주도가 7대 경관 선정사업을 진행하면서 투입한 소요경비 일체 및 예산지출 내용, 절차의 정당성 여부 △행정전화비 납부 및 예산지출 정당성 여부 △공무원 동원 및 동원의 위법 또는 공공사무 저해 여부 △표준계약 내용 및 이면계약 존재여부와 정당성 여부 △투표기탁금 모금 독려의 정당성과 기탁금 사용의 타당성 등을 감사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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