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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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 수립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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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한기평'2012년도 디자인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제주다운 풍경조망을 위한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이 수립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상 건축물 고도기준에 대해 경관계획으로 관리토록 하고 있어 이를 위한 스카이라인(건물과 하늘이 만나는 지점을 연결한 선) ,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지가 지난 4월27일자로 보도한 아파트건설 등 고층화, 조망권 실종- 제주시내권 스카이라인 급격히 달라져..내용과 연관돼 어떤 가이드라인이 정해질 지 주목되고 있다.

도가 밝힌 주요 내용은 주요 조망점 관련 현황조사 및 분석 및 장소별, 테마별 스카이라인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과 스카이라인 디자인 실천전략 및 실행방안 제시 등이다.


박용현 도시디자인본부장은 “제주의 지역별, 주요 조망점별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를 마련, 체계적인 경관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건축물의 스카이라인을 경관계획으로 관리하고, 제주의 풍경조만을 우선하는 스카이라인 관리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인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2012년도 디자인개발사업’에 응모,지난 4월 신규과제로 선정돼 사업비의 70%인 7천만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28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사업수행기관과 전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9월에 착수, 2013년 6월에 완료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용현 본부장은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 수립이 완료되면 경관관련 주요정책 및 사업계획의 수립 등에 반영하고 경관심의 기준에 적용, 제주의 바람직한 자연과 문화풍경을 보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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