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감고 또 감아 덩굴로 자라는~~댕댕이덩굴
상태바
【한라수목원】 감고 또 감아 덩굴로 자라는~~댕댕이덩굴
  • 한라수목원
  • 승인 2021.09.02 0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감고 또 감아 덩굴로 자라는~~댕댕이덩굴

       
       

댕댕이1

 

요즘의 숲은,

줄을 감고 올라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덩굴식물들의 세상이네요.

사위질빵, 으아리, 계요등 등입니다.

그 중 하나,  감고 또 감아 덩굴로 자라는

방기과의 댕댕이 덩굴입니다.

댕댕이덩굴 Cocculus orbiculatus (L.) DC.

 

댕댕이2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달걀꼴 원형이지만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합니다.

 

한줄로 간결하게 줄지어 달려 있네요~

 

댕댕이3

 

 6~8월에 원뿔모양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황백색으로 모여 달립니다.

 

댕댕이5

 

핵과는 구형이고

8~10월에 하얀 가루로 덮이며 흑색으로 익습니다.

 

댕댕이6

 

줄기는 길이가 3m에 달하고 줄기와 잎에 털이 있고,

어릴 때는 녹색이지만 오래되면 회색으로 됩니다.

 

줄기는 탄력성이 좋아 바구니, 모자 등을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지난 봄에 돌문화공원에서의 특별전으로 전시되었던

홍양숙 명인의 ‘정동벌립전’

(정동벌립: 댕댕이덩굴을 이용해 촘촘하게 엮어 만든 모자)

그윽한 빛깔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작품들~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댕댕이4

 

낙엽이 지는 덩굴식물로

햇빛이 잘 드는 산지나 돌담 사이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