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등은 공개 사과하라"..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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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 등은 공개 사과하라"..성명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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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노동조합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훼손'주장 성명 발표

“제주경실련 등은 더 이상 거짓말로 한국공항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시키지 말고 즉각 공개 사과하라!”

 

한국공항노동조합(위원장 권혁문)은 18일 조합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주경실련 등 몇몇 단체가 지난 6월1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진제주퓨어워터를 이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공개적으로 유포했다고 언급,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성명은 “이는 6월20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심의에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라고 지적하고 “실제로 도의회 심의에서 시판 문제가 쟁점화된 것을 보면 충분히 인과관계가 있으며 또한 7월2일에도 성명서를 발표, 한진제주퓨어워터를 이마트, 백화점 등에서 시판하고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는 한국공항과 임직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반복하여 훼손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 성명은 “그런데 제주경실련은 8개 단체 대표임을 자임하면서 7월12일 보도자료를 배포, 한국공항이 제주도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계속해서 회사와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작태를 반복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특히 7월17일 기자회견에서 이마트와 백화점 판매가 사실이 아님을 스스로 확인하고서도 사과는커녕 오히려 ‘공익을 위한 것이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제주경실련은 앞으로도 말도 안되는 공익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한국공항과 직원들의 명예를 계속해서 훼손시키겠다는 것인가? ”라고 물었다.

“지금까지 한국공항노동조합은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했다”고 밝힌 성명은 “도덕성이 최우선인 시민단체의 덕목을 제주경실련 등이 지켜줄 것을 내심 바라고 있었지만 7월17일 기자회견에서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오히려 정당하다고 큰소리치는 것을 보면서 도덕성이 없는 오만과 아집, 독선에 가득 찬 집단인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과연 이러한 거짓말과 부도덕한 행동을 하면서 ‘공익’을 논하고, ‘경제 정의를 실천’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한 성명은 “정치권에서나 하는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와 맞대응을 통한 ‘물타기’로 자신들의 잘못을 덮으려는 행태가 정당한가? ”라고 묻고 “불손한 의도로 한국공항에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 ‘경제 정의를 왜곡시키고 호도’하는 부도덕한 행태에 대하여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제주경실련 등 부도덕한 단체들은 지금 당장 한국공항 직원들과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허위사실 유포로 한국공항을 부도덕한 기업인 것처럼 호도하여 한국공항에 다니고 있는 우리 직원들의 자부와 명예를 짓밟은 것에 대해 석고대죄할 것을 요구한다”며 “만약에 사과를 하지 않고 또 다시 회사와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 발생하면 한국공항노동조합 2천여 조합원의 이름으로 그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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