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이기풍 선교사가 세운 일곱 교회 중 하나..성읍1리 성읍교회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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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이기풍 선교사가 세운 일곱 교회 중 하나..성읍1리 성읍교회종탑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1.11.21 00:1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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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은 1909년 교회 설립 때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성읍1리 성읍교회종탑

 

위치 ; 성읍1리 901번지.
유형 ; 종교시설
시대 ; 조선(1909년)

성읍1리_교회종탑

 

성읍교회는 제주도에 이기풍 선교사가 세운 일곱 교회 중의 하나이다. 1907년 이기풍 목사가 제주도에 파송된 이후 한국교회의 본격적인 타문화권 선교사 파송이 이루어진 것은 1913년에 이르러서였다.

이선광 전도사는 1908년 제주선교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선광 전도사는 평양노회 여전도회에서 파송을 받아 상당 기간 제주사역을 계속했다.


1908년 도내 첫 교회인 제주시 성내교회가 세워진 다음 해(1909년) 성읍교회가 창설되었다. 현 450평 규모의 교회시설은 1970년에 개축된 것이다.(제주성읍민속마을 홈피, 미디어제주 110120 고희범 글)


1917년 12월6일 제주도에 임정찬을 전도목사로 파송하였다. 임 목사는 1918년 4월21일 성읍 지방에서 이미 세례 받은 교인 양경수를 중심으로 성읍리교회의 기초를 탄탄히 하였고 1918년 7월6일 전남노회 제2회 회의에서 황해노회 전도구역으로 제주 동편 6개면을 허락받아 선교에 주력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황해노회 부인전도회에서는 여전도사로 김경신을 파송하여 임정찬 목사를 도와 전도에 조력케 했으며 이 일로 더욱 힘을 얻은 임 목사는 1918년 9월28일 성읍지역의 교회재건과 전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황해도 지역의 수해로 인해서 1922년 9월15일 임정찬 목사는 황해노회로 복귀하였다.(제주기독신문 080926)


종탑은 1909년 교회 설립 때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제주 현무암을 거친다듬하여 정사각형 평면에 사각뿔대 모양으로 아랫단을 만들고 그 위에 정사각기둥 모양으로 윗단을 쌓았다. 각 단은 약 3m 높이이다. 그 위에 철골을 세워 십자가를 맨 위에 세우고 돌로 된 탑의 바로 위에 종을 달았다.
《작성 12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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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6:57:40
학교 활동에 잘 써먹게씁니다

2023-05-31 16:55:27
학교 조사에 잘 사용하겠습니다 .

R 2023-05-31 16:54:08
아주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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