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민원대에‘친절 마이크’설치‘큰 호응’
상태바
남원읍, 민원대에‘친절 마이크’설치‘큰 호응’
  • 김태홍
  • 승인 2021.12.0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성한)은 친절시책으로 민원대에 ‘친절 마이크’를 시범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친절 마이크’는 민원대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설치하는 마이크·스피커 세트로, 서로의 말소리를 의사소통하기에 적절한 음량으로 키워 스피커를 통해 나오도록 하는 장치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투명 가림막이 민원인과 민원 응대 직원 목소리를 차단해 서로 목청을 높이는 상황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당사자 불편은 물론, 민원실 전체에 소란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남원읍사무소는 민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27일, 어르신 방문 빈도가 높은 창구 세 곳에 ‘친절 마이크’를 시범 설치했다.

오성한 남원읍장은 “전에는 직원이 목소리를 키우다 부지불식간에 말씨도 퉁명스럽게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제는 직원 피로로도 감소했고 민원인을 좀더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