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구획형 코워킹스페이스 입주단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입주공모는 소통협력센터 공간에서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혁신활동을 하고자 하는 주체에게 공간 사용을 지원하고 소통협력센터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실험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4일에 진행했던 입주단체 공모에는 총 10개 단체가 지원, 심사를 통해 6개 단체(뉴스보카 외 5팀)가 선정, 12월 중 입주를 앞두고 있다.
추가 모집대상은 사회문제를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문제를 재정의하며 타 입주단체와 협업을 할 수 있는 법인 및 단체이며, 모집공간은 소통협력센터 4층 구획형 사무실 총 4개소(8인실 1개소, 4인실 3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입주단체에게는 입주회원 멤버십이 부여되고, 단체별 업무공간 및 공용 사무기기가 제공된다. 또한 지역사회혁신 네트워크,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헙업 기회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기간은 입주협약일로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입주기간 만료 시 재심사 결과에 따라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공모 지원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www.jejusotong.kr)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대면심사의 과정을 거쳐 1월 14일 최종 선정된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소통협력센터의 공간은 다양한 사람들의 우연한 만남을 촉진하고, 사람과 사회를 잇는 다양한 활동과 실험들이 흩어지지 않고 집적, 축적하게 하는 매개 공간”라고 전하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모두의 실험실에 지역의 문제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하는 다양한 단체가 입주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에 2019년 제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사회혁신 사업으로 제주시 관덕로 44(일도일동)에 위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