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회천매립장주변지역(소로2-15호선)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억(공사 4, 보상비 4)을 투입해 연장 120m, 폭 8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
이 지역은 1993년 9월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나, 오랜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시작으로 2021년 4월에 착공을 추진해 이번 달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봉개초교 통학로 확보 및 마을 진입로 확충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