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사 깨끗..'에코 청사'로 거듭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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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사 깨끗..'에코 청사'로 거듭 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8.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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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비둘기 퇴치기, 금연경보기 설치 가시적 효과

 

제주시 청사가 깨끗해지고 있다.

제주시가 긍연시설을 확대하고 비둘기 퇴치기 설치 등 에코 청사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흡연자들은 간접흡연에 30분만 노출돼도 혈관기능이 저하된다.


담배연기 노출 후 상완 동맥 기능을 측정한 결과 담배연기에 노출 되면 상완동맥이 제대로 확장되지 않는다.


이러한 짧은 노출이 반복된다면 심혈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금연 경보기

이에 따라 제주시는 청사내 회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음성으로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한 결과 청사내 화장실이 청정한 화장실로 탈바꿈돼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사 내 화장실을 이용하는 비흡연자들은 짜증이 날 정도로 화장실에 담배연기가 자욱하다는 민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제주시는 이에 따라 금연경보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청사내 화장실이 청정 화장실로 거듭 태어나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비둘기 퇴치기

또한 제주시 청사의 골칫거리인 비둘기로 인해 그동안 환경정비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지만 최근 설치한 비둘기 퇴치용품으로 청사가 깨끗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이로 인해 청사내 환경이 예전모습을 되찾고 있다는 것.


비둘기는 깃털에는 수 만 마리의 벼룩과 진드기들이 포함돼 있어 시청사를 찾는 시민·관광객들의 건강도 함께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다.

김이택 제주시 청사관리담당

김이택 제주시 청사관리담당은 “금연경보기 설치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에서 담배연기로 화장실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다는 비흡연자들의 민원이 제기됐지만 지금은 이러한 민원이 뚝 끊겼다”고 밝혔다.
 

또한 “비둘기로 인해 시청사가 불결했었지만 비둘기퇴치용품으로 인해 청사가 깨끗해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청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보호는 물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직자도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담당은 “앞으로도 제주시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청사를 더욱 깨끗하고 청사를 꾸미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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