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해송림 보호 솔껍질깍지벌레 예방나무주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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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해송림 보호 솔껍질깍지벌레 예방나무주사 실시
  • 김태홍
  • 승인 202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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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 해송림을 보호하기 위해 솔껍질깍지벌레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방 나무주사 사업은 지난달 사전 예찰 활동 결과, 솔껍질깍지벌레가 발생한 애월읍 고성리 일대 해송림(15ha)을 대상으로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2월 말까지 실시한다.

솔껍질깍지벌레는 소나무의 가지에 기생, 수액 등을 영양분으로 삼으며, 이 과정에서 잎부터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수목이 말라 죽는다.

이에 성충의 활동 시기인 3~4월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정우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지속적인 솔껍질깍지벌레 예찰을 통해 나무주사 등의 화학적 방제 및 가지치기와 간벌을 통한 임업적 방제를 병행, 제주의 해송림 건강성 회복과 산림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2천2백만 원을 투입, 솔껍질깍지벌레 발생지인 동지역(19ha), 추자도 (0.33ha)를 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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