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신한 서귀포칠십리축제 내달 개막
상태바
새롭게 변신한 서귀포칠십리축제 내달 개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8.07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로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해 새로운 킬러컨텐츠 프로그램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혼례인 “가문잔치”와 “불로장생 작은올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칠십리축제는 오는 내달 7일~ 11일까지 개최되며, 제주전통혼례축제에서는 우리축제의 주테마인 ‘불로장생’을 꿈꾸는 인간의 삶 중 혼(婚)에 해당하는 중요한 전통문화와 제주에서도 서양식 현대혼례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예전처럼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을 시연하게 된다.

 

축제 기간 중 9일~ 11일 화요일까지 오후 4시에는 주행사장에서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전통혼례와 잔치음식 시식코너가 준비될 예정이며, 축제기간 내내 음식점코너에서는 ‘가문잔치상’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과 넉둥베기(종지윷놀이) 대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주행사장인 서귀포 칠십리시(詩)공원과 서귀포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새연교 일대를 걸으며 유익하고 아름다운 ‘치유의 길’을 맛볼 수 있는 “불로장생 작은올레”걷기 행사도 알차게 준비되고 있다.

 

축제기간 내내 매일 11:00부터 17:00까지 매시간 길틈이(유도요원)와 함께 출발해 3.8km에 이르는 아름다운 코스를 걷는 “작은올레”걷기는, 불로장생의 첫걸음으로 손색이 없는 ‘걷기’운동에 ‘체험’과 ‘이벤트’를 더함으로 해서 축제 속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작은올레 코스를 돌며 불-로-장-생 포인트에서 확인 스티커를 모두 받고 행운권 번호를 부여받아 돌아오는 완주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의 행운까지 준비되어있어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건강과 감동, 추억까지 선물하는 알찬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명원 서귀포칠십리축제위원장

민명원 서귀포칠십리축제위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서귀포시민이 반겨하는 축제,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