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청춘이 바라본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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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춘이 바라본 행복
  • 김승범
  • 승인 2022.02.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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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대륜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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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단어는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사전적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덕에 우리는 인생의 젊은 나이를 청춘이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요즘 ‘청춘’이라는 단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지금에 와서는 MZ세대라는 단어와 청춘이라는 단어가 연결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김난도 저자의 트렌드코리아 2022를 봐도 ‘나노사회’, ‘머니러시’, ‘바른생활루틴이’ 등 MZ세대에 대한 특징을 나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나온 드라마 ‘그해 우리는’을 보면서도 청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등장인물 모두 자신 본연의 상처 아래에서 그 상처를 극복하는 성장과정을 멜로와 함께 담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드라마 속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뜻하다는 점과 해피엔딩이라는 점을 볼 때, 현재 청춘에 대해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청춘은 위의 책과 드라마에서 나열된 정량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정성적인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우선순위가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어야 한다.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승진이, 가족이, 돈이 될 수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를 논하는 것이 아닌 무엇을 이루거나 했을 때, 가장 행복한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그래야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알게 된다.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한다.

나를 비롯한 MZ세대, 청춘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만의 정성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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