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진흥원, 재래흑돼지 사육시설 리모델링 완료
상태바
축산진흥원, 재래흑돼지 사육시설 리모델링 완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8.13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노후된 재래흑돼지 사육시설에 대해 위생적인 사육관리 및 생산을 위해 사업비 80백만 원을 투자해 건축 및 전기시설을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재래흑돼지 육성사 473㎡(143평)시설에 자돈사, 임신 대기 돈방, 스톨시설 및 자동 급이․급수시설 등 자동화 사육시설로 보완하고 화재의 위험이 늘 상존하는 전기시설을 전면 교체해 체계적인 유전자원 관리 보존을 위한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또 동물유전자원인 재래가축의 중요성을 인식해 진흥원은 제주 재래가축의 혈통정립과 종자 전쟁시대를 대비, 1986년부터 재래가축 5개 품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으로 유전자원을 보호․육성해오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제주흑우, 재래흑돼지, 재래닭 3개 품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중 제1호로 동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 받아 제주고유의 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추진되어 오던 재래흑돼지 실용화 사업을 농가 소득원 개발 사업으로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보완사업이 마무리되어 재래흑돼지 보존 두수를 현재 100마리에서 150마리로 확대하고 농가 분양두수를 현재 270마리에서 500마리로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진흥원은 동물유전자원에 대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특성조사는 물론 주요국가간 FTA에 대비 양축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래흑돼지의 우량 종축을 선발하고 체형과 체구를 개량, 능력개발 및 증식체계를 연구 제주형 실용화축 개발에 박차를 기하는 한편 향후 산학협력을 통해 IT․BT를 이용한 대량증식 및 상품화와 순종개량을 통해 농가 분양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