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프로젝트] 올라간 커피값, 기후위기 때문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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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프로젝트] 올라간 커피값, 기후위기 때문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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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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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기후에 민감..온도와 일조량 등 수확물에 영향.. 기후위기는 커피만 겪는 일이 아니다.

 

올라간 커피값, 기후위기 때문이라고요?
 

최근 유명한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S사의 커피 가격이 올랐다. 대표적인 커피 메뉴인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음료들의 가격이 100~400원씩 인상되었다.

이는 2014년 이후 7년만의 가격인상이라고 한다. S사 뿐만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커피들도 대부분 가격이 올랐다. 가정에서 쉽게 즐기는 인스턴트 커피, 캡슐커피 등이 7~10% 씩 가격이 인상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전반적인 커피 업계의 커피 가격들이 올라간 이유가 심상치가 않다. 단순히 업체의 수익성 때문이 아니다. 가격이 오른 이유는 원두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두가 상승한 이유는 지금 우리 삶으로 바짝 다가온 기후위기 때문이다.

 

 


원두 수확량 급감한 브라질

세계 최대의 원두 생산지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전세계 커피의 3분의 1을 생산해낸다고 한다. 그러나 브라질은 2020년 11월부터 21년 3월까지 지난 100년만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거기에 더해 한파로 인해 커피 재배지에 서리와 폭설이 쏟아졌다. 그리고 원두 수확량이 급감했다. 전년대비 22%나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세계 2위의 원두 생산국인 베트남. 베트남의 커피카카오협회(VICOFA)측은 때아닌 비와 가뭄, 서리등 비정상적인 날씨로 인해 커피 생산량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항구봉쇄 조치 때문에 수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물류비가 급증한 상황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수확량의 급감 및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대란으로 인상된 커피원두 가격. 미국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커피 원두 가격은 1년전에 비교해서 약 67%정도가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다고 한다. 

 


기후위기는 커피 만의 문제가 아니다

커피는 기후에 민감하다고 한다. 온도와 일조량,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이 수확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기후위기는 커피만이 겪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다. 커피를 좀 적게 마셔도 삶에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삶의 필수적인 곡식들. 쌀, 밀, 보리, 고구마, 감자 등 다양한 곡식과 작물들. 이런 식량들은 먹지 않을 수 없다. 지금도 이런 식량으로 인해서 세계 곳곳에서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기후위기가 심해질수록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량들의 수확량도 더욱 줄어들수 있으며 이는 우리 삶에 더욱 직접적이고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삶에 바짝 다가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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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기후프로젝트(http://www.sgf.or.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본지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운영하는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의 허락을 받아 본 기사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후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기사는 앨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창시한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게재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기후프로젝트에 소개되는 환경에 대한 제반 문제를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후프로젝트가 제시하는 환경문제를 유심히 살펴 읽다 보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를 위해, 또 환경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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