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마을만들기’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토론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함으로써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 나가고 사업성과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제주자치도는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을만들기의 기본인 주민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각종 학습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연중 추진하고 있는 ‘주민워크숍’은 지난 10일 현재 25회․887명이 참여, 지난해 동기 대비 15%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가 멘토로 학습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 워크숍이 주민자율의 토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꾸준한 워크숍을 통해 마을주민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부터 마을만들기지원사업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5단계 지원시스템인 제주도의 마을만들기 추진방향과 각종 중앙정부 지원사업, 추진절차, 공모사업 응모, 타 마을의 성공사례 등에 대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매뉴얼’을 만들어 도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의미로 개최되고 있다.
설명회는 오는 9월까지 도내 전읍면동 마을의 리통장 및 단체장은 물론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4일까지 4회․220명이 참여해 마을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최근 중앙정부의 마을발전사업 정책방향이 하향식에서 상향식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주지하고, 주민들 스스로 자그마한 것부터 시작해 경험을 축적하면서 중앙사업 등을 유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주민워크숍과 지원사업 설명회를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수시로 찾아가 마을만들기에 대한 범도민적 참여열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