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조금만 건드려도 꽃가루들이 날아올라~~시로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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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보슬비가 내려와 습기를 잔뜩 머금게 해 주고 갔네요.~~
땅에 납작 엎드려 꽃을 피우고 있어요~~ 조금만 건드려도 꽃가루들이 날아올라 제 갈길을 찾아 가는듯합니다. 진달래과의 시로미입니다. 시로미 Empetrum nigrum L. subsp. asiaticum (Nakai ex H.Itô) Kuvaev
잎은 선형으로 두껍고 반들거리고, 사방으로 퍼지며 점차 뒤로 젖혀지면서 가장자리가 뒤로 말립니니다.
암수 딴그루로 4~5월에 잎 겨드랑이에 자주색으로 달립니다. (수꽃의 꽃밥)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6~8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매는구형이며 흑자색으로 8~9월에 성숙합니다.
열매를 岩高子(암고자)라 하며 약용합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가지를 많이 내며 포기를 이루며 자랍니다.
상록 활엽 관목으로 한라산 고산 지대의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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