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꼬물꼬물 애벌레들이 모여있는~~새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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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새 생명들의 몸짓이 더 없이 사랑스럽네요.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꼬물꼬물 애벌레들이 모여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작나무과의 새우나무입니다. 새우나무 Ostrya japonica Sarg.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깊은 이중으로 된 톱니가 있습니다.
암수한그루로 4~5월에 잎과 동시에 핍니다. 수꽃은 비늘잎 속에 들어 있으며 다수의 수술을 가지고 있고, 암꽃차례는 새 가지 끝에 달립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밑으로 처지며 은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고 열매를 싸고 있는 총포가 주머니처럼 생겼습니다.
열매가 새우를 닮았나요!!?
나무껍질은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얕게 세로로 갈라집니다.
20m에 이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제주도 한라산에 드물게 자랍니다.
봄이 와 있는 4월이네요. 수목원의 벚꽃은 모두 모두 피어나 이번 주말에 오시는 탐방객들을 맞을 준비가 다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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