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신목형, 신혈형, 미륵형, 제단형 혼합.. 감산리 여드렛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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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신목형, 신혈형, 미륵형, 제단형 혼합.. 감산리 여드렛당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5.19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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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계의 계보를 잇고 있는 ‘토산 여드레한집’을 당신으로 모시고 있다

감산리 여드렛당

위치 ; 감산리 계곡 산책로를 따라 들어간 곳. 도고새미일뤠당에서 50m 동쪽 지점에 있다.
시대 ; 조선
유형 ; 민속신앙

 

감산리_여드렛당

 

감산리 여드렛당은 정의에서 가지 갈라다 모신 당으로 토산계의 계보를 잇고 있는 ‘토산 여드레한집’을 당신으로 모시고 있다. 이 당신은 치병신이며 조상신으로 정의 토산에서 시집 온 이들이 모시는 당이다.


신위수는 여신 1位이며 신혈을 신체로 모시고 있다. 좌정형태는 독좌형이다. 제일은 매달 8·18·28일이며 당에 갈 때 제물로 메 3그릇을 올린다. 현재 매인심방은 없다. 당의 형태는 신목형, 신혈형, 미륵형, 제단형이 혼합되어 있다.


하천변의 잡목 수림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큰 암석 여러 개와 그 위에 자란 나무를 중심으로 당이 형성되어 있다. 암석 위에 구실잣밤나무 두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그 뿌리에 지전물색이 걸려 있다.

나무 아래에 있는 암석들이 작은 동굴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아래 평평한 암반을 이용해서 제단을 만들었다. 자연 암반을 이용하고 시멘트를 발라서 제단을 만들었다. 바위틈에도 지전물색이 걸려 있다.(무형문화유산ICHPEDIA)
《작성 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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