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화강암을 상석으로 설치..금악리 포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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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화강암을 상석으로 설치..금악리 포제단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7.02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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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1997년 박승준 이장'이 기증했음을 나타낸 표석이 있다.

금악리 포제단

 

위치 ;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 서남쪽 기슭의 경사가 완만한 곳. 속칭 제석동산(큰송이)
유형 ; 민속신앙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금악리_포제단

 

금악리에서는 본래 한새미라는 곳에 포제단이 있었는데 한동안 손보지 않고 있다가 1997년에 큰송이라는 곳으로 옮겨 새롭게 단장하였다. 마을 남동쪽으로 조금 가면 S-오일 주유소가 있고 그 맞은편 농로로 들어가서 약 400m 지점이다.


입구에 '1997년 박승준 이장'이 기증했음을 나타낸 표석이 있다. '한림읍의 자랑거리'에 따르면 이 일대를 흔히 제석동산이라고 한다.

오름 기슭의 경사가 완만한 곳을 다져 제장으로 삼았다. 울타리는 자연석을 높이 1m, 너비 60cm으로 다듬어 쌓았다. 정교하게 다듬은 화강암을 상석으로 설치하였다. 조두석은 비석처럼 크게 만들어 세웠다.
《작성 1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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