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1951년에 건립, 1991년까지 운영..옹포리 전분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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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1951년에 건립, 1991년까지 운영..옹포리 전분공장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7.0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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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된 전분은 부산 등 전국으로 판매돼 주로 당면으로 제조됐다.

옹포리 전분공장
 

위치 ; 한림로564호에 있다.
유형 ; 공장 건물
시대 ; 대한민국

옹포리_전분공장
옹포리_전분공장내부

 

옹포리 전분공장은 1951년에 건립되어 1991년까지 운영되었다.

원료인 고구마는 한림과 신창 등 인근 마을에서 수매를 했는데 부족하면 고산과 무릉, 모슬포에서도 구입을 했다. 생산된 전분은 부산 등 전국으로 판매돼 주로 당면으로 제조됐다.

제주의 근대산업을 일으킨 원동력이자 견인차 역할을 한 곳으로 당시 시대상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건립당시 건축양식과 공장시설이 그대로 남아 있다. 공장 내부에 설치된 증기터빈 원동기(3대)는 50마력으로 영국산이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영국제 원동기로 꼽히고 있다. 공장건물 2동과 전분건조장이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곧 철거될 듯하다.
《작성 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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