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식산봉 황근 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 주변 정비
상태바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식산봉 황근 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 주변 정비
  • 고현준
  • 승인 2022.08.03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2일 ‘도 기념물 식산봉의 황근 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에서 주변 풀베기, 안내판 닦기 등 주변 경관 정비를 실시했다.

고한수 문화재 돌보미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황근 서식지이며, 또한 많은 종류의 상록활엽수를 볼 수 있는 곳”이라며, “식산봉 앞으로 펼쳐진 시원하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까지 함께 감상하실 수 있는 이곳에서 자연 문화재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식산봉의 황근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은 제주도 동부 저지대의 원식생이 보존되고 있는 지역으로, 후박나무, 참식나무, 자금우, 마삭줄 등 식물 50과 91속 108종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바닷가의 염습지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인 황근 20여그루가 식생하고 있는 곳으로 1995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 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