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학자나 일본의 고고학자들이 고인돌일 가능성에 의문 남기기도 했다
유수암리 모난돌(모남돌)
위치 ; 애월읍 유수암리 산57번지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민속신앙(풍수지리 관련)
유수암리에는 오방석(五方石) 또는 오방신장석(五方神將石)이 있다.
유수암리로 들어오는 사방의 길목을 막아서서 모든 잡귀와 괴질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주고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준다고 여긴다. 무속신앙과 비보풍수(裨補風水), 더 나아가 주역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마을의 남쪽에 있는 높은 동산에 크고 작은 세 개의 왕석이 거의 접하여 있으며 이를 모난돌 또는 모남돌이라고 한다.
선인들은 ‘코끼리’형이라고 하였다.
북쪽으로 고여진 돌은 혹 인공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낳게 한다. 우리나라 사학자나 일본의 고고학자들이 고인돌일 가능성에 대해서 의문을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
《작성 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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