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장성훈)은 학년말 사제동행 제주문화 체험, 쉼과 만남이 어우러지는'행복캠프'를 운영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캠프'는 제주 마을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활용한 사제동행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주이해교육은 물론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지원한다. 6월에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진행 11월 1일 효돈중학교 2학년 학생 38명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5개교 1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효돈중에서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공동 목장 이야기와 말과 함께 생활했던 마을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고 박물관 관람, 승마, 음식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또한 남원읍 신흥 2리 마을을 방문 제주 돌담길 따라 펼쳐진 동백나무군락지(지방기념물 제27호)를 탐방하고, 동백 씨앗 기름을 활용한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A군은“친구들과 함께 한 승마체험이 가장 재밌었고 제주를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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