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운영기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위탁사업으로 운영된 ‘제주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 결과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생생(生生) 원도심’, ‘제주4·3과 다크투어리즘’, ‘바다와 에너지’,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과 경제’, ‘알아지쿠다 제주어’, ‘세계가 in정 제주감귤’ 7개 테마로 제주시 원도심, 동광마을, 북촌마을, 김녕마을, 제주감귤박물관 등에 찾아가서 탐방, 미션 수행, 체험, 관계자 인터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일러스트레이터, 제주역사문화해설사, 환경운동가, 다크투어 기획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생태관광 기획자, 6차산업 관계자 등과 직접 인터뷰 하면서 내가 사는 지역에서의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모음집은 진로체험이 끝난 후 사후활동으로 진행된, 학생들이 진로체험에서 만난 멘토의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개별 또는 모둠활동의 결과물을 모아서 발간했다.
모음집에는 학생 눈높이에서 직접 만든 제주스러운 스티커, 우리동네 문화유산 홍보물, 제주4.3길 스탬프투어, 탄소중립 실천 포스터, 생태관광 프로그램 포스터, 나만의 제주어사전, 6차산업 프로그램 포스터 등이 담겨 있다.
제주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교육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진행 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12개 중학교, 36학급, 85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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