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가을 초기가뭄..강병삼 제주시장, "가뭄 대비 시설·장비 지원체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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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역 가을 초기가뭄..강병삼 제주시장, "가뭄 대비 시설·장비 지원체계 강화해야"
  • 김태홍
  • 승인 2022.1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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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구좌읍장, 강병삼 제주시장, 현호경 농정과장.
고재완 구좌읍장, 강병삼 제주시장, 현호경 농정과장(사진 왼쪽부터).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7일 구좌지역 초기 가을가뭄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농업용수 공급 현장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제주도 강수량은 19.6mm로 평년(91.6mm)대비 21%에 그치고 있어 제주지역 월동채소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좌읍은 지난 3일부터 선제적으로 농작물 가뭄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농업용수 급수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가을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농작물 가을 가뭄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좌읍 일대 공공용 물빽(11개소·14개)을 설치, 구좌읍과 구좌농협, 김녕농협 협업으로 급수차량 13대를 지원, 11월 6일 기준 325회·836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공공용 물빽 설치 현장 방문 자리에서 “가뭄 대비 시설·장비 지원체계를 강화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급수 인력, 장비 지원 확대 등에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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