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소량의 용출수 흘러..감산리 안덕계곡바위그늘유적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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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소량의 용출수 흘러..감산리 안덕계곡바위그늘유적2호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12.06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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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북서편에 폭 1m 정도의 가지굴이 길게 안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감산리 안덕계곡바위그늘유적2호

 

위치 ; 안덕면 감산리 1946번지(하천과 길 번지) 중에서 감산리 343번지의 서쪽. 안덕계곡 진입로 안덕계곡바위그늘집터1호에서 동쪽으로 약 30m 지점에 있다.
시대 ; 탐라시대 후기
유형 ; 선사주거유적

감산리_안덕계곡바위그늘집터2호

 

바위그늘이 트인 방향은 남서향이며 아치형이다. 바위그늘의 입구는 직경 6.5m, 높이 2.7~2.8m, 안쪽까지의 깊이 3.4m이다.

《창고천의 원류를 찾아서》에 따르면 내부 퇴적토의 두께는 50cm 정도이며, 그늘 중앙부는 교란되어 있었다. 그늘의 북서편에 폭 1m 정도의 가지굴이 길게 안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지굴 앞에서는 소량의 용출수가 흘러내린다. 가지굴을 중심으로 자갈과 풍화토가 혼재된 토층이 비교적 두껍게 퇴적되어 있다.

유물은 가지굴 내부에서는 용출수에 의해 침식된 단면상에서 탐라시대 후기에 사용되었던 고내리식토기편과 공이석기가 확인되었다.
《작성 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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