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황개천앞 수중을 무대로 사상 최초로 연산호 바다올레 축제가 열린다.
바다올레 탐방행사는 11월1일~4일까지 화순 황개천앞 수중을 주 탐방 포인트로 하며, 바다숲 조성지인 상모리 수중에서는 사진촬영 대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새로운 수중관광 도약의 원년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서귀포시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하고「2012 연산호 바다올레 축제 위원회」에서 주관하게 되며, 도내ㆍ외 스쿠버다이버 400여명을 비롯한 일반인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연산호 바다올레축제위원회는 그동안 2차례의 추진회의와 어업인 등 지역 여론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후, 이 같은 행사계획을 확정하고, 수중 대형아치 및 주상절리, 연산호 등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화순리 황개천 앞 수중루트를 제1호 바다올레로 명명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바다 숲으로 조성한 대정읍 상모리 바다는 자원조성 효과를 홍보하기 위한 사진촬영 장소로 제공된다.
행사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서귀포시청 해양수산과 및 sdd 인터내셔널(031-264-1661)에서 서면 등록을 받고 있으며, 소속 다이버샵(또는 개인)별로 신청을 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성공시켜 바다올레라는 새로운 브랜드 창출과 해양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계속해서 서귀포시 해역중 수중경관이 뛰어난 곳을 바다올레로 명명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