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영원히 한몸..온평리 백년해로나무(연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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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영원히 한몸..온평리 백년해로나무(연리목)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3.06.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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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와 후박나무가 하나가 되어 100년이 넘게 살아온 연리목..무병징수와 득남 의미

온평리 백년해로나무(연리목)

위치 ; 성산읍 온평리 873-1번지
유형 ; 자연유산(나무)
시대 ; 미상(일제강점기 추정)

온평리_백년해로나무

두 그루의 나무가 서로 합쳐져서 방사조직이 섞이고 양분을 공유하며, 세포벽을 이어 영원히 한몸이 되어버린 나무이다.

팽나무와 후박나무가 하나가 되어 100년이 넘게 살아온 연리목으로 ‘백년해로 나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백년해로 나무’는 무병징수와 득남을 의미한다고 한다. 혼인지와 함께 금실 좋은 마을 사람들의 부부애를 상징하기도 한다.

온평리를 지날 때 백년해로 나무에서 기도하면 득남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기도 한다.
백년해로 나무 옆에는 애향탑과 6․25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충혼비가 있다.
《작성 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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