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3일 도기념물 북촌동굴과 비지정문화재 고두기동굴에서 문화재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고두기 동굴에서는 울타리 밖으로 늘어진 가지를 정리하여 통행상 안전을 확보했으며, 북촌동굴에서는 울타리 주변 나무 위를 덮으며 자란 덩굴식물을 정리하여 경쟁 식물을 제거했다.
현재 북촌동굴과 고두기동굴은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의 관리 대상 문화재로 지정되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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