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2분기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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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2분기 자문회의 개최
  • 고현준
  • 승인 2023.07.0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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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달 29일 성곽, 식물 전문가 두 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세계유산본부 관계 공무원 및 센터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분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성곽문화재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문화재돌봄사업 범위 내 센터에서 관리 가능한 방법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성벽 외·내부 생장한 수목 및 덩굴 제거방안 △성곽문화재 수목 생장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현상에 관한 예방방안 △성곽문화재 관람 시 안전사고 예방방안 △자연적·인위적 훼손에 대한 긴급조치방안에 대하여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들었다.

 

자문위원들은 성곽 내외부의 수목 및 덩굴 제거는 성곽 관람과 원형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나 제거시 성곽 자체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전체적인 진단과정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돌봄에서 할 수 없는 부분 즉 수목 생장으로 성곽 훼손이 예상되는 사항은 1차적으로 전문기관에서 수목 정비가 이루어진 후, 돌봄 센터의 관리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성벽의 변화를 관찰하고 경미수리, 일상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복권기금)을 지원을 받아, 금년에는 347개소의 역사 문화재에 대한 정기모니터링 및 긴급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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