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엘 고어, “플라스틱 제조 오일 회사 입지 잃으면 기후위기 해결 한 발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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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엘 고어, “플라스틱 제조 오일 회사 입지 잃으면 기후위기 해결 한 발 가까이..”
  • 김태홍
  • 승인 2023.08.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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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교육’19일~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 6홀’
“과학자 정확한 정보에도 반대 측 왜곡정보로 변질 시키고 있다”지적

과학자들의 정확한 정보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대 측에서는 정확한 정보가 마치 잘못된 정보로 왜곡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일본 오염수 배출과 관련해 IAEA가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음에도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마치 지들이 과학자인 것처럼 IAEA 발표와 일본 오염수가 심각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교육’ 마지막 날인 20일 기후 위기와 그에 대한 해결책과 질의응답 패널 토론에서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그동안 인쇄 기술이 발달이 되면서 소통을 하게 됐다”며 “이어 방송과 인터넷을 활용해서 소통을 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서 정보가 배포가 됐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각에 상당한 영향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엘 고어 전 부통령은 예전 담배회사가 왜곡된 정보를 전달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담배가 폐암을 유발하고 또 다른 질환으로 이어진다고 했다”며 “그러자 담배 회사들은 돈을 들여서 대리인들을 고용해서 텔레비전에 출연시켜 마치 의사인 것처럼 의사 가운을 입고 흡연을 하는데 건강 문자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후문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담배 기업들이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했기 때문에 수년 동안에 1억 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엘 고어 전 부통령은 또 “과학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화석 연료를 연소시키게 되면 온실가스가 배출이 되고 결국에는 열이 멈추게 되면서 기후 위기가 발생된다는 메시지가 전달이 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화석 관련된 기업들이 또 돈을 들여 전문가인 척하도록 사람들을 고용을 하고 거짓 정보를 흘리게 됐다”며 “그리고 여전히 이와 같은 거짓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지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엘 고어 전 부통령은 “이와 같은 거짓 정보를 바탕으로 해서 진짜 과학자들이 한 말이 거짓이라고 설득을 시키려고 한다”며 “그래서 화석 연료를 태우면 계속해서 돈을 벌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거짓 정보를 배포를 하면서 사람들을 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교육을 더 활성화시키는 것 이외에도 우리가 해야 하는 일 중에 하나는 잘못된 전자매체를 통해서 배포를 하는 것에 대항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잘못된 거짓 정보 배포를 해서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이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엘 고어 전 부통령은 또 “최근에 과학자들이 잠수함을 타고 태평양 심해로 내려갔는데 창밖을 보니 작은 플라스틱 봉지와 플라스틱 입자들이 있었다고 한다”며 “또 다른 과학자들은 에베레스트산 히말라야에도 플라스틱 입자들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가장 먼저 지구의 가장 꼭대기 또 지구의 가장 심해 가장 깊은 곳에서도 플라스틱이 발견이 되고 우리 신체에 또 아이들이 모유를 먹는데. 모유에서도 플라스틱이 나온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연 이와 같은 미세 플라스틱이 신체에 미치는 위험이 무엇인가? 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아직까지는 정확히 모릅니다만 연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많은 생명체에게는 위협을 가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엘 고어 전 부통령은 “온실가스 오염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이 되기 때문에 플라스틱은 유해하다”며 “플라스틱 회사들은 세 개의 대형 시장을 하고 있다. 석탄과 가스 때로는 오일을 사용을 해서 전력을.. 교통 부분에 있어서 오일 가스 오일 정유 업체들의 세 번째 시장은 바로 플라스틱 시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에너지가 더 저렴하기 때문 여기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다”며 “그리고 또 교통 부문에서도 이제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전기 자동차가 더 저렴해지고 더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엘 고어 전 부통령은 “그런데 만약에 플라스틱 제조하는데 이 오일 회사들이 또 입지를 잃게 된다면 이 회사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분해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하는데 까지 우리가 점점 더 혁신을 이루면서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플라스틱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하나의 컨소시엄을 만들고 바이오 플라스틱을 위한 시장을 만들겠다는 그런 입장을 표명했으면 좋겠다”며 마무리 했다.

한편 앨 고어(Al Gore) 미국 전 부통령은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또한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Kleiner Perkins Caufield &Byers)의 선임 파트너이자 애플(Apple Inc.)의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1976년, 1978년, 1980년, 1982년 미국 하원의원에 당선, 1984년과 1990년에는 미국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1993년 1월 20일 제45대 미국 부통령으로 취임. 8년간 재임했다.

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인 '불편한 진실'과 '이성의 위기', 다른 베스트셀러인 '위기의 지구', '우리의 선택’, ‘우리의 미래’의 저자다. 가장 최근에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불편한 진실 속편: 권력에 대한 진실’을 집필했다.

또 2006년 오스카상을 두 번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과 2017년 두 번째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 속편’의 주제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와 함께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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