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엘 고어, “우리는 변할 수 있다..여러분들 목소리가 지구 미래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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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엘 고어, “우리는 변할 수 있다..여러분들 목소리가 지구 미래 달려 있다”
  • 김태홍
  • 승인 2023.08.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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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교육’19일~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 6홀’

“기후변화 대응 목소리는 풀뿌리에서 나와야 한다.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이 정부와 환경단체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전날 19일 기후 위기에 대해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을 요약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엘 고어 전 부통령은 “태양복사열은 대부분의 경우는 화석연료를 태우기 때문”이라며 “때문에 태풍은 더 강력해지고 있고, 올해 한국에서도 태풍을 경험하셨을 것”이라며 “바다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 온난화 오염 물질의 가장 큰 오염원은 화석연료”라면서 “가장 역대 더웠던 해는 지난 9년 동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화는 여러 곳에서 나와야 한다. 결국 여러분들이 정치 쪽과 단체들에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 고어 전 부통령은 “우리는 변할 수 있다. 결국은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지구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한편 앨 고어(Al Gore) 미국 전 부통령은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또한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Kleiner Perkins Caufield &Byers)의 선임 파트너이자 애플(Apple Inc.)의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1976년, 1978년, 1980년, 1982년 미국 하원의원에 당선, 1984년과 1990년에는 미국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1993년 1월 20일 제45대 미국 부통령으로 취임. 8년간 재임했다.

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인 '불편한 진실'과 '이성의 위기', 다른 베스트셀러인 '위기의 지구', '우리의 선택’, ‘우리의 미래’의 저자다. 가장 최근에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불편한 진실 속편: 권력에 대한 진실’을 집필했다.

또 2006년 오스카상을 두 번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과 2017년 두 번째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 속편’의 주제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와 함께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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