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가 히트펌프 공급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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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가 히트펌프 공급사업 효과 톡톡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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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양식어가에 처음 보급하기 시작한 청정에너지 이용기술을 적용한 히트펌프 공급사업이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작년부터 금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75억원으로 도내양식장 23개소에 히트펌프 52대를 지원한 결과 사업효과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내년도 사업물량 수요조사 결과 15개소에서 58대, 75억4000만원에 대한 신청이 접수된 가운데 도는 현장의 효과를 반증한 결과라고 판단하여 내년도 총사업비 40억원을 반영시키고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업에너지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히트펌프 지원사업은 당초 주로 전복양식장, 전복ㆍ홍해삼ㆍ어류종묘생산장에서 신청할 것으로 예상을 하였으나, 돌돔ㆍ복어양식장에서도 많은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펌프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하여 물을 열원(heat source)으로 하여 냉매가 순환하면서 사용하고자 하는 물을 가열 또는 냉각시켜 주는 방식으로 기존 보일러 대비 난방비를 1/10이하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장치.

 

 

히트펌프 1대(15만㎉)를 시설할 경우, 동급 경유보일러와 비교하여 연간 100일간 가동한다고 가정해 볼 때 히트펌프 1대 사용 시 연간운영비는 336만원으로 동급 경유보일러 3000만원에 비해 266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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