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사출입 보안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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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사출입 보안 강화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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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최근 정부중앙청사 화재와 관련, 지방청사도 국가중요시설에 준해 보안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야간 및 휴일 출입관리 보안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 본청 청사 출입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청사 출입 보안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권발급 등 민원업무가 많은 민원실은 개방하고 그 외 구역은 출입관리 필요구역으로 지정 단계별로 출입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업무시간(09:00~18:00)중에만 출입문을 개방하고 야간 및 휴일에는 전 출입문을 통제하게 되며, 야간 및 휴일에 도 본청에 출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공무원 및 상주기자, 청사내 외부 입주단체, 청소용역 등은 출입전용 지문인식시스템을 이용 주 출입구(현관)으로만 출입한다.


또 야간에 방문 민원인이 있을 경우 관련실과에 연락조치 후 출입을 안내 하게 되며, 시범운영(‘12.11.19~11.25)을 거쳐 ‘12년 11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2단계로는 내년중에 업무구역에 대한 보안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민원실과 개방공간(청사주변)을 제외한 업무구역(사무실)에 대해 민간기업과 일부 광역지자체(서울 등)등과 같이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 업무시간내에도 지문인식 시스템을 통한 사무실을 출입 하도록 일부부서에 대한 시범 운영 후 실시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개방형 청사 정책으로 인한 보안의식 저하로 각종 기물파손 및 불법점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함으로써 행정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음에 따라 중앙정부청사의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청사 보안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사보안관리 강화대책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국에 모든 광역지차체에서 민원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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