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금고 지정 1순위 농협 2순위 제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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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금고 지정 1순위 농협 2순위 제주은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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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0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심의 결과 1순위에 농협은행, 2순위에 제주은행을 지정했다.


도는 현재까지 도금고 지정에 신청 자격은 농협중앙회와 제주은행만이 참여토록 제한해 왔으나, 이번부터는 모든 은행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지만 농협은행과 제주은행 두 개 은행만이 신청했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도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을 평가․심의 했다.


이번 금고지정에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원을 공무원과 도의회 의원, 민간전문가를 위촉하면서,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민간전문가는 금고지정에 참여하는 은행 관계자가 직접 추첨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도금고 지정에 대한 평가 항목 및 배점기준에 따라 심의위원들이 평가한 점수 항목별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 집계함으로써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번에 1순위로 지정된 농협 은행은 올해 예산기준으로 1년에 2조5천억 원대의 일반회계를, 2순위로 지정된 제주은행은 9천억 원대의 특별회계와 기금을 2013년도부터 3년간 관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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