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회원 및 유가족 위한 위로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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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회원 및 유가족 위한 위로연 열어..
  • 고현준
  • 승인 2023.11.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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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제주도지부 주최. 정길재 도 보훈청장 '월남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용사들 희생과 헌신 감사' 전해

 

 

고엽제전우회 회원 및 유가족 위한 위로연이 열렸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홍희철)는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하니크라운관광호텔 별관 2층 연회장에서 회원 500여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엽제전우회 회원 및 유가족 위로연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길재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 김양택 제주문화원장, 고엽제전우회 나사균 중앙대의원, 김원민, 이창윤, 문두혁, 진국심, 현규남, 김시경, 고훈일, 오해룡, 송원중, 이길형, 조청신, 김문길 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운영위원들이 참석했으며 90세이상 고령인 서병창, 현태규, 오동진, 송형규 님 등이 내빈으로 참석,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위로연은 국민의례에 이어 ㈜월자포장 조건필 상무에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홍희철 지부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홍희철 지부장은 위로연에서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만나 뵙지 못했던 회원들과 미망인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고 고맙다”고 말한 후 공무에 바쁜 가운데도 참석한 정길재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과 김양택 제주문화원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홍희철 지부장 특히 “60여 년 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역만리 월남전에 참전, 젊음과 목숨을 바쳐 피와 땀을 흘리면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국위선양을 하여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에 오르게 하는 초석을 마련한 참전영웅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정길재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은 “제8회 고엽제 회원 및 유가족 위로연 개최를 축하하며 젊은 시절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국 땅 월남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용사들이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의 눈부시게 성장하고 발전한 국가가 되었으나 정작 참전용사들은 고엽제 휴유증으로 많은 어려움을 받고 있음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도 자연정화활동, 교통캠패인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를 하고 있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을 받는 사회가 되도록 보훈증진에 힘쓰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본 행사에 앞서 1시간 동안 초대가수 가요공연과 문재선 이벤트의 요술쇼, 문만엽 회원의 섹스폰 연주, 김영일, 채만석, 송원중, 진군선 회원이 장기자랑 발표가 있었다.

회원들은 기념식을 모두 마친 후 호텔식당 과 별관 1층식당에서 오찬을 하면서 옛 전우들과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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