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치매환자 돌봄 지원방안 용역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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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치매환자 돌봄 지원방안 용역 발표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3.12.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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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용복지연구공동체(대표의원 이경심)는 12월 11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족돌봄을 중심으로 치매환자 돌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에 대해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의 돌봄 실태를 파악, 정책과제를 검토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치매 인구는 제주지역의 경우 2022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1만2,393명으로 이중 추정 치매환자 수는 1만2,659명, 치매유병율은 11.26%에 이르고, 이에 따른 치매 관리비용은 2,800억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제주대학교 고관우 교수는 최종발표회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치매환자 가족돌봄 지원 정책 확대와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 ▲가족돌봄 욕구와 인프라를 고려한 가정 내 돌봄페계 환경 구축 필요 ▲치매환자 돌봄 가족의 부담 해소와 삶의 질 향상 방안 필요 ▲치매환자 가족돌봄 공적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인식개선과 가족지원 정책 개발 등의 사업추진방향을 제언했다.

이경심 대표의원은 ‘치매는 본인 뿐만 아니라 보호자, 자녀 및 지역사회 모두에게 힘들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치매 환자 돌봄실태를 파악하고 정책과제를 검토함으로써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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