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 재릉초등학교 졸업식에서 학부모들과 인사 나누며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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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 재릉초등학교 졸업식에서 학부모들과 인사 나누며 표심 공략
  • 김태홍
  • 승인 2024.01.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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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3일 오전 한림읍 협재리 재릉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한림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주4ㆍ3 당시 주민들을 총살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거부해 무고한 죽음을 막은 문형순 전 모슬포 경찰서장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오늘, 문형순 서장이 국가보훈부로부터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로 공식 결정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문 서장께서는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대인 ‘광복군’에서 활약하며 독립운동을 한 분이고, 4ㆍ3 당시 상부의 부당한 압력에 저항해 제주도민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한 분이다. 당시 문 서장이 취한 행동은 본인의 생명을 걸고 결행한 용기로써 제주역사에 길이 남을 ‘숭고한 선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말년에 무척 쓸쓸하게 지내셨다는 후문을 듣고 상심했었는데, 비록 늦게나마 국가유공자로 선정됨으로써 국립묘지 안장 등 합당한 예우를 취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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