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김영진 예비후보(제주시 갑)는 배현진 국회의원 피습과 관련, 18일 성명을 내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 사회를 후퇴시키는 야만적인 범죄”라며 철저한 조사와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CCTV에 찍힌 범행 장면은 너무나 섬뜩하다”면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우리 도민에게 아픈 기억을 소환한다”면서 “지난 2018년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원희룡 예비후보가 제2공항 관련 토론회 중 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얼굴과 상체 부분을 가격 당하는 사태가 발생, 도민사회에 큰 충격을 준 적이 있다” 먼 곳의 일이 아님을 상기했다.
김 에비후보는 “정치 테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라면서 “특히 선거를 앞둔 기간의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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