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 "기회발전특구 선정과 청년 일자리 신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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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예비후보, "기회발전특구 선정과 청년 일자리 신설하겠습니다"
  • 김태홍
  • 승인 2024.0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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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예비후보
송재호 예비후보

제주시갑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은 제주산업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선정과 청년 일자리 신설' 공약을 발표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규제특례, 세제ㆍ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이 패키지로 지원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방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방소멸과 인구위기를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는 기업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기존에 설정한 투자진흥지구, 산업단지 또는 신규 입지 중에서 자율적으로 입지를 선정한다"며 "제주의 경우 200만평 내에서 특구 개수와 형태를 제주 자체적으로 지정하고, 정부의 지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오영훈 도정은 제주의 미래 먹거리로 그린수소 산업과 우주산업 육성, 상장기업 20개 육성 및 유치 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가 필요하다"며 "지역균형발전전문가, 저 송재호가 반드시 제주에 기회발전특구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도정이 약속한 그린수소와 우주산업 등 미래산업 기업들을 육지에서 제주로, 세계에서 제주로 유치하겠습니다. 관광산업, 농어업 등 기존 산업도 이 특구제도를 잘 활용하여 고도화하겠다"며 "특히, 기회발전특구를 활용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 축제, 이벤트 등의 행사가 연중 개최되는 야외컨벤션종합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제주는 전에 없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할 것입니다. 임기 내 GRDP 25조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고 있습니다. 전체 청년인구의 1%가 매년 순 유출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우리 제주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곳이 없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대학 졸업 후 청년의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은 10.8개월인데 제주는 18.1개월이나 됩니다. 수도권 청년들은 평균 1년 안에 취직하는데 우리 제주 청년들은 2년이나 걸린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제주에는 좋은 일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주에 필요한 것은, 우리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충분한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주특별법을 개정, 제주로 이전해오는 기업은 반드시 제주 청년을 35% 이상을 의무적으로 고용하는 특례를 마련하겠다"며 ""최근 국회에서'지방대육성법'이 통과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은 전체 채용의 35%를 지역인재로 의무 채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제주특별법에 도입, 제주청년들이 제주를 떠나지 않고 계속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저는 21대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 20여명과 정부 주요 부처 장관, 시도지사들이 참여하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공동대표를 수행하고 있다"며 "포럼에서 가장 먼저 했던 것이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이른바 지방시대법 제정입니다.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한 4대 특구 조성을 지방시대위원장과 함께 논의했다"고 했다.

이어 "기회발전특구를 제주에 조성하는 것, 유망한 기업들을 제주로 유치하는 것, 좋은 청년 일자리를 제주에 유치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저만이 할 수 있는 일이고, 저 송재호가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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