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논문) 오늘날,고양부(高梁夫) 3을나는 누구,누구, 누구인가?-어원분석을 통한 탐라의 역사에 대한 증거(2)
상태바
(기고논문) 오늘날,고양부(高梁夫) 3을나는 누구,누구, 누구인가?-어원분석을 통한 탐라의 역사에 대한 증거(2)
  • 이문호
  • 승인 2024.02.02 16:36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문호/전북대 초빙교수(일본동경대및전남대공박, 미국미네소타대포닥,기술사)

제주도가 탄생한 역사적 비밀을 풀고자 제주도를 집중연구하고 있는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가 최근  ’오늘날,고양부(高梁夫) 3을나는 누구,누구, 누구인가?-어원분석을 통한 탐라의 역사에 대한 증거'라는 제목의 제주관련 논문을 본지에 기고해 왔다. 이문호 교수는 이 논문에서 '오늘날 제주도는 발타라 존자와 아라한이 입도후 고양부 집성촌(集性村) 중심으로 발전된 삼촌 괸당 문화가 확장된 특이한 사회다..'라고 ​​전하고 있다.  본지는 이문호 교수가 발표한 이 논문을 2회에 걸쳐 전문 게재하기로 했다. 제주도 연구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편집자주)

 

 

오늘날,고양부(高梁夫) 3을나는 누구,누구, 누구인가?-어원분석을 통한 탐라의 역사에 대한 증거(2)

 

이도1동_삼성혈삼사석비(사진제공= 고영철 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한라산이름은 나한(羅漢)-나한(拏漢)-680년 한나(漢拏)-할라-한라산(漢拏山)이름으로 진화됐다고 본다.

증거는 신라 682년(신문왕2) 양순(梁洵)이 한라군(漢拏君)에 봉(奉)했다는 기록이 있고 절물(寺水) 오름인 ‘큰다나(大多羅 697m)’는 ‘큰깨우침“을 뜻한다. 현재,제주시 외곽을 보면,약 2,400년 전 역사를 짐작 하게 하는 것들이 있다.

현 제주시에 사라봉의 사라(沙羅),사라오름의 사라(紗羅1280m),아라동의 아라(我羅),오라동의 오라(吾羅),모슬포 산방산. 가파도의 가피-가라-가파(加被 加羅 加波), 마라도의 마라(麽羅),이어도 사나(이어사나離於生羅)영실 오백나한(羅漢)의 나한(羅漢), 한라산의 한라(漢拏)등은 아라한(阿羅漢 Arhat, 소승불교의 수행자 중 최고의 경지(境地)에 이른 수행자)의 나한(羅漢) 수행Belt인 아카데미 캐슬(Academy Castle,寺院),그 최고 봉우리가 한라(漢拏 물한 잡을나)로 나한불교(羅漢佛敎)로 화엄정토다.

즉.화산섬 타원체 등고선위 200-600m 고지에 368개 오름이 기생하는데 오름 높이는 지표 위에 반(1/2)이 나와 있고 땅속에 반(1/2)을 더하면 오름높이가 된다.

반야심경에 색즉시공(色卽是空) 더하기 공즉시색(空卽是色)은 하나,즉 상즉불이(相卽不二)는 하나란 것을 상징하는 Wind Castle을 미국 논문에서 밝힌 바 있다.

오름도 한라산 영실 5백장군은 하나의 큰 바위로 된 나한인데 반해 오름은 작은 화산석이 뭉친 Biggest 나한이다.

발타라존자 아라한 일행 900명이 쿠류시오해류를 타고 성산포 섭지코지 혼인지에 도착하여 초기 집성촌을 성산포와 인근 구좌면 일대에 건설했다.

기원전 1-4세기 문화유적지가 구좌 종달리 지미봉(160m)산사면 일대 1-5지역구에서 발굴되므로 이를 증명한다.

2차 집성촌은 3사석이 있는 삼양리의 3은 세 마을(설개(현 삼양1동),가물개(현 삼양2동),매촌(현 도련2동))에 사는 고,양,부 3을나를 뜻한다)과 현 제주시 1도동-2도동-3도동이다.

아라한은 집성촌 공동체의 법사. 촌민은 재가불자.당시 탐라국 씨족사회에서 포교사 법사는 절대군주 권력을 소유해서 집성촌을 통치했다.

유럽국가에서 로마 교황청이 정부 권력위에 있었던 것처럼, 아라한 불교가 당시 탐라국을 지배했다.

탐라 고대사 유적지중 가장 큰 삼양리 문화유적지는 기원전1-4세기 문화 풍속 주거형태등을 전시하고 있다.

같은 시대 서귀포 보목리 해변가 불래포구와 지혜의 섬인 섭섬 (葉島), 절오름(제지기오름)과 스님들 목욕터인 ‘정술내’와 마을에 보살길이 오늘날에도 그대로 있다.

발타라존자는 세상에서 가장 청정한 물이 탐라 화산 한라산(火山 漢拏山) 속에 숨겨진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답은 화엄경 경구에서 비롯됐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과 저것은 서로 상대적 상보성이 있다“.

그는 탐라국이 화산섬으로 Magma 불이 폭파하면서 생겨난 백록담 등신불을 확인했고 이어 큰 불이 땅속에서 올라왔다(Up)는 것은 큰 물이 땅속 아래(Down)에 숨겨졌다고 직관적으로 판단했다.

즉, ”남자(火)가 있으면 여자(水) 가 있는 법, 부부가 되어 같이 사는 것 처럼 불화산 한라와 화산(火山)속(內)에 흐르는 청정 수(水)의 상보성(相補性Complementarity)“ 때문이다.

약 2500 년이 지난후, 제주 사람에 의해 세계 제일의 삼다수를 1998년에 찾았는데, 성판악-속밭-진달래밭 방향에 삼다수 수원지(조천읍남조로1717)가 있다.

제주시 봉개동 절물(寺水자연휴양림)은 큰대나오름(697m佛語:크게 께우침)과 작은대나오름이 있다. 모두가 한라산 동쪽 능선으로 강우량이 많은 곳이 증거가 되는데 차량으로 가면 10분 거리에 있다. 이 말은 절 물이 바로 삼다수 수원지와 수맥을 같이 하고 있음이다.

오늘날 제주도는 발타라 존자와 아라한이 입도후 고양부 집성촌(集性村) 중심으로 발전된 삼촌 괸당 문화가 확장된 특이한 사회다.

집성촌을 개촌(開村)하면서,고양부는 제주고씨,제주양씨,제주부씨를 뿌리로 탐라 곳곳과 본토로 진출해서 훌륭한 명문가를 이루고 있다.

 

오늘날,고양부(高梁夫) 3을나는 누구,누구, 누구인가?

제주고씨의 주요인사는 조선초기1440년에 제주 출신 고 득종 한성부판윤(현서울 특별시장),전북 익산출신 고 광만 전문교부 장관 및 부산대 총장, 전북 옥구 출신 고형곤 전북대 전 초대 총장과 아들 고 건 전국무총리, 전남 담양출신 고재필 전 4선 국회의원 및 보건사회부장관, 제주 하귀 출신 고 광림 미국 예일대 전 교수 6남매 가족전부가 하버드,예일대 박사16개(미국교육부 연구대상가족 지정 ),우도 출신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성읍 출신 고창섭 현 충북대 총장,부산 출신 고 장권 전 제주대총장 ,서광동리 출신 고 행조 인천병원 3부자 의사, 신평리출신 고 순치 관동대 전 교수, 제주시 출신 고 두심 배우가 있다.

제주 양씨의 주요 인사는 제주시 3도동 출신 양 중해 전 제주대교수(시인),개성출신 양주동 국문학자 전 동국대 천재 교수,제주시 출신 양 창수 전서울대 및 대법관 현재 한양대 교수, 함덕출신 양 정규 6대 다선 전 국회의원, 한림출신 양 지은 가수,태평리 출신 양 언보 동백꽃동산 카멜리아힐 사장,서울 출신 양 희은 가수가 있다.

제주 부씨는 부 대현 전 제주도 교육감, 부 만근 전 제주대 총장,부 석종 전 해군 대장 해군 참모총장 등이 구좌 하도리와 한동리 마을 출신이다.

*재가불자란 가정을 떠나 출가하지 않고 속세에 머물면서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아가려는 제자들을 말하며, 빨리어로는 gaha-pati라고 하여 ‘집에 머무르는 자(거사)’다.. 이 중 남성불자를 우빠사카(Upāsakā), 여성불자를 우빠시카(Upāsika), 한자로는 청신사, 청신녀라 한다.

아라한900명을 수행해서 온 인도사람들은 60-80명으로 보며, 각마을에 포교사를 건립했고 이들 중에 ‘대표’가 ‘고양부 3을나’ 로 추천된 것으로 사료된다.

 

(본 논고 관련, 동국대에서 열린 한국불교학회 50주년기념국제학술대회 논문발표대회(2013.11.3.-4일) 부분적으로 발표됐고 부만근 제주대 전 총장의 자문을 해주셨다. 감사드립니다.)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제주도 서광서리 출신, 1990년 일본 동경대 정보통신 공박, 1984년 전남대 전기과 공박,1985년 미국 미네소타대 전기과 포스트닥, 1981년 통신기술사, 한림원 정회원, 2008년 이달의 과학자상,제주,전북문화상 및 2015년 국가연구 100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임가영 2024-03-22 13:47:10
나한 불상의 가피입고 무수물의 춤을 같이 출 날을 기원합니다.

임가영 2024-03-22 08:29:38
마한 불상의 가피입고 무수물의 춤을 같이 출 날을 기원합니다.

유만형 2024-02-06 22:00:58
@ 제주의 뿌리를 찾아 열정을 쏟는 교수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정말 화수분 같이 끊임없이 나오는 연구 결과물을 대하다 보면 저절로 제주 본토박이 된 느낌이 든다. 누구나 그리 쉽게 행동으로 보여줄 수 없는 일을하고 계신다. 신토불이, 향토예비군정신이 몸에 배어있는 것 같다. 고향 땅의 원조를 연구하여 역사길에 남기는 업적 또한 의미가 남다르다. 대방어에서 특방어, 아니 초특방어가 되어 제주 모슬포 앞바다에서 돌고래와 유영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368개의 오름의 모태 진산 한라산, 굼부리 백록담의 겨울 설산 경치가 스친다. 그 많은 오름을 모두 올라가 보면 좋으련만 개략 1/3 정도는 등산해서 제주오름의 풍광을 나름 즐겼다. 한라산 정상은 삼십번 목표에 십여번 정도로 축소되기도 했다. 그립다

문현수 2024-02-06 15:14:49
고양부의 기원

제주도민이라면 당연히 알 것이라고 사료되는 '고양부' 이문호 교수는 이 제주도의 근본 관념이라고 볼 수 있는 성씨를 언어학적 역사적,종교적으로 심층 분석하였다. 여기서 제주도의 시조 성씨를 선출하거나 만든 주체가 불교문화권이 일찍이 형성되어 있었던 지금의 인도의 재가불자 발타라 존자와 아라한이였다는 것이 인상점인 점이다.
발타라 존자와 아라한 900명과 더불어온"재가불자" 아라한은 법사가 되었고 재가 불자 60~80여명중 대표자 3명이 "고양부"로 선출 된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제주도는 발타라 존자와 아라한이 입도후 고양부 집성촌 중심으로 발전된 삼촌 괸당 문화가 확장된 특이한 사회가 되었다.
제주 고양부씨들은 오늘날에 탐라,본토 곳곳으로 진출해 명문

문현수 2024-02-06 15:14:02
가가 되었다.

한반도보다 앞선 탐라의 불교문화

한반도 불교가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년)에 티벳을 거쳐 mr.silkroad로 전달된 것에 반해 탐라국의 불교는 이보다 855년 앞선(372년+483년=855년)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인도의 발타라 존자가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직접 탐라로 넘어왔기 때문이었다. 즉 탐라는 고구려에서 간적적으로가 아닌 인도에서 sea silkroad를 타고 직접적으로 불교를 수용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남방불교가 북방불교보다 시기적으로 앞섰다는 말이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