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제주' 랜드마크 부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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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제주' 랜드마크 부상하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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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일 평균 3천명 관람,해양과 자연환경 연계한 새로운 인프라 평가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제주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면서 1일평균 3천여명 관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분석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독특한 해양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대두 되면서 지난 7월13일 개관한 제주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제주지역 관광랜드 마크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세계 10위권 규모의 해양종합문화시설로, 전시생물 450여종 45천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10,700톤의 수조 용량을 갖추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수족관이다.

도는 지난 11월 30일 현재까지 매표입장객 32만7천명, 모바일 입장객 9만6천명이 관람하는 등 총 42만3천명(3,024명/일, 최대 8,615명, 최저 820명)이 관람,성산 일출봉과 더불어 제주지역 최대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약 4만5천마리 전시생물로 국내 최다 어종과 다양한 공연 콘텐츠 개발로 메인수조내 해녀물질 시연과 싱크로나이즈 공연 등이 펼쳐지면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해양종합문화시설과 더불어 해양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서식지외 보존기관 및 해양생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국토해양부, 2012. 8.29)돼 지난 10월 정치망에 걸린 남방 큰돌고래 1마리를 구조, 방류하기도 했다.

또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지난 10월18일 제주대학교(허향진 총장)와 게놈연구재단(박종화 소장)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김성욱 원장 직무대행)과 '고래상어 등 멸종위기 해양생물 학술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 2015년까지 3년간 학술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국비 97억원, 지방비 9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26억원을 투자했으며, 93,685㎡의 부지에 지상 2층,지하 2층(연면적 25,738㎡)의 해양체험관과 수족관, 공연장 등의 시설이 있다.


도는 내년에는 국내 단체 관광객 관람을 위한 상품을 개발, 중국(30만명) 및 일본(20만명)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마케팅을 추진하하는 등 연 200만명 관람객 유치(6천명/일)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인 성산 일출봉과 함께 제주지역 관광 랜드마크 역할과 기능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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