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해상풍력발전지구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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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해상풍력발전지구 사업 본격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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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9일까지 주민열람 공고

 

 

'대정해상풍력발전 지구' 지정 등 해상풍력사업이 본격추진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제21조 규정에 의거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계획(안)에 대한 주민 또는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열람공고를 20일간(2012.11.30 ~ 12.19)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을 통해 제주의 환경과 경관을 보존하면서 풍력자원을 공공자원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자본 소요에 따른 사업 추진 안정화 및 국내 최초 상업화에 따른 기술 한계를 극복, 마을 주민과 어업권자 등 수용성을 감안 지역별 균형적인 개발이 이루어진다는 설명.


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으로 사업비의 약 25% 제주지역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단기적 일자리(시설단계) 3,000여명, 장기적일자리(운영단계) 8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계획에 따라 앞으로 10조원이 투자되는 2GW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통해 제주도내 전력공급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등 고유가․원전건설의 문제에 대비한 에너지의 완전 자립과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을 통하여 그 자체로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이버에 추진하는 대정해상풍력발전 사업은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해역 약 29.0㎢(공유수면)의 면적에 2013~2016까지 4년간 약 1조원의 민자를 투입, 사업시행 예정 대상사업자인 한국남부발전(주)에서 해상풍력발전 200㎿를 추진하는 사업.


주민열람장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식경제국 스마트그리드과 서귀포시 지역경제과, 대정읍사무소, 무릉리사무소, 영락리사무소, 일과1리사무소, 일과2리사무소, 동일리사무소 및 제주특별자치도 및 서귀포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이다.


이에 대한 주민의견 제출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지정된 서식에 도 스마트그리드과, 서귀포시 지역경제과, 대정읍 사무소에 제출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식경제국 스마트그리드과(710-37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상풍력지구지정 절차는타당성 조사 → 지구지정계획(안) 수립 → 주민열람공고 20일(계획안) → 지구지정 심의(풍력발전사업심의 위원회) → 지구지정 공고 → 사업예정자 지정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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