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80% 면적의 제주신화월드, "조경 패러다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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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80% 면적의 제주신화월드, "조경 패러다임 선도”
  • 고현준
  • 승인 2024.04.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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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심고 가꾼 꽃이 고객의 손으로… 가정의 달 맞이 카네이션 1,000여 개 준비 완료

 

봄 향기 가득, 완연한 봄옷으로 갈아입은 제주신화월드는 다양한 꽃과 식물로 맘껏 치장하면서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광활한 부지의 제주신화월드 조경은 제주에서 자생하는 나무를 비롯해, 다종의 꽃과 식물이 사계절 푸르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유지 관리 되고 있다.

계절별 아름다운 조경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제주신화월드는 5명의 조경 전문 인력과 함께 행복공작소에(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제주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소속된 직원이 리조트 전체 조경을 구성하고 관리하는데 총력을 가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진행할 조경 구성안을 세운 후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다. 종자 발아부터 세밀한 모종 관리 등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까지 전체적인 식물 관리를 도맡아 진행한다.

리조트 내외부, 신화가든, 신화테마파크 등 곳곳에 조경이 필요한 곳에 식물들을 전달하고 디자인한다. 또한 직접 재배하여 키운 꽃들은 제주신화월드 프로모션에 이용되기도 한다.

 

매해 진행되는 카네이션 증정 프로모션이 이에 해당하며, 올해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제주신화월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네이션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경팀은 식물의 상태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교체하는 일까지 한다. 농사를 짓는 농사꾼과 같은 마음가짐과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일궈 완성된 꽃과 식물은 제주신화월드의 사계절을 빛내 준다.

봄에는 튤립, 카네이션, 유채꽃 여름에는 수국, 백합, 해바라기 가을에는 핑크뮬리, 국화, 코스모스 겨울에는 아기 동백꽃, 스토크, 금어초 등 사계절 내내 고객들이 다양한 식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경팀의 큰 프로젝트 중 하나는 약 7,500㎡의 규모의 ‘신화가든’이다. 여행객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잘 알려진 ‘신화가든은’ 하늘 아래 넓게 퍼진 꽃들이 사계절에 세 번 바뀐다. 현재는 유채꽃이 만개하였으며,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필 예정이다.

모종 관리 시 사용되는 화분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 외부에서 버려지는 것들을 재활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30년 경력의 제주신화월드 조경팀장은 “우리 팀원 모두가 식물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 힘들지만 식물을 가꾸는 일이 좋아서 이 일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산책로 확장, 키즈 체험 프로그램 등 좀 더 확장된 분야로 조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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