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극지연구소 MOU 체결, 극지 연구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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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극지연구소 MOU 체결, 극지 연구협력 강화
  • 고현준
  • 승인 2024.04.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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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분야 연구협력이 강화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지난 2일(화),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와 해양생태계 보호 및 기후변화 연구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극지분야 연구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해양과 극지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수과원은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평가, 수산자원의 이용 및 관리,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을 연구하고 있으며, 극지연구소는 남·북극에서 기초·응용 과학연구를 수행하고 과학기지 등 극지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과학 사항 공동대응 △북극 해빙 감소에 따른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연구 △중앙 북극해 비규제어업방지협정(CAOFA) 과학사항 공동대응 △극지 해역 해양포유류 분포·생태조사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데이터 정보교류 및 표준화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해양과 극지 생태계 보호, 기후변화 대응 및 향후 중앙 북극해 공해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극지 해양환경 및 해양자원 분야 연구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학제 간 연구를 강화하여 해양수산 미래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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