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산 화장품 일본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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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산 화장품 일본 본격 진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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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무역, 일본 화장품 도매유통 2위 (주)대산과 납품계약 체결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주산 화장품이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주산 화장품의 일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주)제주무역(대표이사 강영길)과 공동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의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인 (주)대산 츠치야 마사유키(TSUCHIYA MASAYUKI)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 수출상담을 실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대산은 일본 내 약 25,000개 매장에 화장품을 납품하는 화장품 도매유통 2위 업체로 제주화장품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올해 상반기부터 품목선정, 가격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번에 납품계약을 체결한 화장품은 총 29종으로 (주)대산이 확보하고 있는 2만5000여개 매장 중 동경지역의 100여개 소매점과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오사카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운영주체인 (주)제주무역이 수입해서 (주)대산으로 납품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화장품 납품계약은 12월 중순 1차 선적(12,000개 / 10만불)이 이루어지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2013년말까지 200만불 정도 납품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천우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진흥본부장은 "최근 일본, 중국 및 동남아지역에서 제주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어 화장품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판촉활동 지원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화장품 수출은 (주)대산이 직접 요청한 물품들"이라고 말하고 "도는 도내 다른 화장품회사와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서로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수출물품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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